[시험후기] SAS Base Programmer for SAS9

IT/Postscript 2008. 2. 15. 14:10 Posted by 타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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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학교에서 전공수업 중 자주 다루는 툴 중 하나인 SAS 공인 자격증에 도전했다. 응시료는 $150 으로 좀 부담스럽기는 했지만 교수님이 무료 특강도 해주시길래 보게 되었다.

 SAS Certification Prep Guide 라는 공인교재를 가지고 공부를 했다. 이 교재는 총 22개의 Chapter로 이루어지고, 각 장마다 10개의 Quiz가 있다. 예외적으로, 10개가 안 되는 Chapter도 있었던 것 같다.

 약 7일간(하루 3~4시간)의 교육 일정으로 특강을 받았지만 마지막 2일은 다른 특강을 받느라 수업에 불참했다. 그리고 시험은 특강이 끝난 후 약 3주 뒤에 봤다. 그 3주동안은 전혀 책을 보지 못했다. 그리고 나서 3주가 지나 버리니 사실 특강 받았던 내용들은 거의 기억이 안 나서 다시 공부를 했다. 아마 4~5시간정도 다시 공부한 것 같다. 대부분의 국제자격증 시험들은 덤프에서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덤프를 달달 외워서 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번 시험에서 난 덤프 구경도 못해봤다. 이건 SCJP, MCP 등처럼 알려진 국제자격증에 비해 시험을 보는 사람도 적고 해서 사실 덤프 구하기도 힘든 편이다. 물론, 덤프파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들과의 거래로 살 수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구하기도 귀찮고, 덤프없이 그냥 합격하고 싶어서 아예 구할 생각도 안 했다.

 시험당일. 오후 2시에 제주대학교 국제공인시험센터에서 봤다. 시험문제는 공인 교재의 Quiz와 비슷한 형태기는 하다. 하지만 그 공인교재 문제들의 유형부터가 그다지 몇가지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라서 Quiz만 달달 외워서 봤다가는 불합격할 확률이 상당히 다분하다고 본다. 65%이상합격인데, 퀴즈만 팠다면, 대략 30~50%정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사실, 공인교재 퀴즈가 총 220문제도 안 되는데 시험 문제는 70문제니까, 만약 퀴즈만 보고도 합격할 수 있다면 너무 쉬워져서 희소성이 떨어질 수 있어서 그것도 안 좋다고 본다. 어쨌거나, 퀴즈 보고 교재의 나온 내용들을 잘 파악하면 합격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본인은 그다지 좋지는 못한 점수였지만 덤프없이 합격했다는데 만족한다. 이제 Advanced Programmer도 노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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