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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06 이제부터 with "소간지 α" (6)
  2. 2010.05.23 내 인생의 지침서
  3. 2009.08.23 호주 여행기 #4 (마지막) (2)
  4. 2009.08.17 호주 여행기 #3 (6)
  5. 2009.08.09 호주 여행기 #2
  6. 2009.08.03 호주 여행기 #1 (6)
  7. 2009.07.11 글이 뜸한 이유
  8. 2009.02.21 졸업식 후기 (2)
  9. 2008.11.28 누나의 결혼식
  10. 2008.09.28 증명사진 찍었다. (2)

이제부터 with "소간지 α"

Misc./Korean Diary 2010.06.06 13:04 Posted by 타돌이

질러 버렸다. 뭐를? DSLR을...

계기

몇 년 전부터 DSLR을 가지고 싶었다. 하지만 자금의 압박으로 항상 ㅎㄷㄷ하며 미루고 있었다. 그러나 얼마전 친구 명국이를 만나 제주 김영갑 갤러리에서의 감흥에 대해 듣게 되었다. 그렇다. 애써 지름신을 억누르고 있던 나에게 뽐뿌질(?)을 한 것이다. 게다가 최근에 블로깅을 열심히 해보려 마음 먹었는데, 사진의 유무가 글의 전달력에 영향을 많이 미친다는 생각도 들게 되었다. 결국, 지르기로 마음 먹은 것이다.

김영갑 갤러리와 소간지의 α

DSLR을 사기 위해 여러 경로로 추천을 받았다. 가장 많이 받은 추천이 바로 소니 알파 시리즈였다. 명국이가 김영갑 갤러리에 가게된 계기도 소니 알파 CF였다.

이 CF에서 소간지 형님이 액자 속 풍경을 바라보다가 풍경 속으로 들어간다. 이 액자가 전시되어 있는 곳이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이었고, 액자속 풍경은 용눈이 오름이다. 별 생각없이 봤었던 이 CF가 친구가 느낀 감흥과 공감하며 새롭게 보였던 것이다. 결국 이 CF에서 소지섭이 들고 있는 소니 α550을 사기로 마음 먹었다.

 

소니 α550 CF 메이킹 영상

카메라를 구매하려고 명국이와 남대문으로 갔다. 매장 몇 군데를 돌아다녀봤는데 가격은 다 비슷했다. 그래서 그냥 처음에 갔던 매장으로 갔다. 매장에는 α550 CF의 메이킹 영상이 나오고 있었다.

 

소니 α550 + DT16-80mm(SAL1680Z)

렌즈로는 DT16-80mm(SAL1680Z)를 구매했는데 기본 바디인 α550보다 더 비싸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ㅠㅠ 아무튼 필터, 메모리 카드까지 구매하고 해서 거의 20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 돈을 벌고 있는 입장에서도 솔직히 부담이 되긴 하는 가격이다;;

출혈이 좀 크긴 하지만;;; 앞으로 나의 첫번째 DSLR과 함께 삽시간의 황홀을 느낄 것을 생각하니 행복하기도 하다^^

위 사진들은 명국이의 니콘 D90으로 찍은 사진이다. 소니 알파550으로 찍은 사진 몇 개를 공개한다.

앞으로 어제의 출혈이 아깝지 않게.. 여기저기서 열심히 촬영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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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지침서

Misc./Korean Diary 2010.05.23 00:09 Posted by 타돌이

최근에 몇 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느꼈던 부분들을 정리해서 내 인생의 지침서로 삼고자 한다.

  • 오랜 친구들의 소중함을 잊지 말자
  • 의사소통은 많이 하되, 그 상황에 맞는 의사소통을 하자
  • 잘 모르는(또는 관심없는) 얘기가 들려도 그냥 잘 듣자
  • 일단은 내가 지자
  • 인정받으려 한다는 모습을 보이지 말자
  • 기록하고, 수시로 보자
  • 아무리 바빠도 자기 계발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하자
  •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취미생활을 갖자

이 모든 게 머리로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실제 가슴으로, 그리고 뼛속까지 알지는 못했던 것 같다. 이번을 일을 계기로 "I know that" 이란 말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제대로 알게 되었다. 그냥 머리 속에만 있다고 아는건 아니다.

이 말들을 공개함으로써 좀 더 책임감을 갖고 지키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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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기 #4 (마지막)

Misc./Korean Diary 2009.08.23 19:09 Posted by 타돌이

시드니의 상징

호주에서의 마지막 날인 여행 5일째이다. 드디어 시드니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오페라 하우스를 보러간다는 생각에 너무나 설레었다.

Mrs Macquaries Point에서 본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Mrs Macquaries Point에서 본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


Mrs Macquaries Point

오페라 하우스하버브리지를 동시에 적절한 배경으로 찍을 수 잇는 곳은 Mrs Macquaries Point이다. 그리고 여기서는 시드니 시내의 고층 건물들도 잘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은 이 곳이 시드니의 증명사진 촬영지(?)임을 보여준다.

나 역시 증명사진을 찍었다. 굉장히 여러장을 찍었지만 딱히 맘에 드는 사진은 없다ㅠㅠ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리지 배경으로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리지 배경으로시드니 시내를 배경으로시드니 시내를 배경으로

Opera House 내부투어

우리는 오페라 하우스의 내부도 들어가서 볼 수 있었다. 내부 관람까지 하는 관광객의 비율은 그리 많진 않다고 한다. 오페라하우스 내부에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가이드를 지원하는데, 우린 4명의 한국인 가이드 분들 중 가장 경력이 많은 분께 가이드를 받았다.
오페라하우스 내부에서오페라하우스 내부에서오페라하우스 들어가기 전오페라하우스 들어가기 전

얼마 전에 타계하신 설계자 요른 우촌(Joern Utzon)은 조선소장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였는지 오페라하우스를 마치 범선의 모양처럼 설계하였다. 건물 내부에서 바깥을 내다보면 마치 정박해 있는 배에 탄 듯 바로 바다가 보인다.

선상 뷔페

시드니의 상징을 땅 위에서 실컷 감상하고 난 후, 바다 위에서 선상 뷔페를 즐기며 감상하기도 했다.

배 내부에서는 지나가는 곳에 대하여 안내 방송을 해주는데 짧은 영어때문 제대로 듣지는 못했지만, "하버브리지 지나가고 있다", "유명인들의 집이 많은 곳이다." 등의 내용이었다.

시드니 아쿠아리움

선상 뷔페를 먹고 우리는 아쿠아리움으로 갔다.

생각했던 것보다 그렇게 규모가 아주 크다거나 시설이 화려하진 않았던 것 같다. 그래도 매우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볼 수 있었다.

시드니의 밤

저녁 식사 후, 바로 숙소로 들어가서 시드니의 밤을 장식하기엔 너무나 아쉬웠다. 그래서 우리는 일정에 없던 시드니의 밤 투어를 하기로 했다. 우선 모노레일 체험, 걸어서 하버브리지 건너기, PUB에서의 맥주 한 잔을 하며 시드니의 마지막 밤을 마무리했다.




Sydney, Bye~!

시드니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우리는 아침 일찍부터 시드니 공항으로 가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비행기를 10시간 넘게 타고 가야하는 날아가야 하는 나라에서의 4박 6일은 너무나 짧았다. 하지만 이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기다.


어쨌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수하물을 찾았다. 이 때 에피소드가 하나 있었는데, 우리 작은 누나의 여행가방 바퀴가 부러졌다. 그걸 바로 신고하니까 항공사 측에서 새 가방을 주는 것으로 보상해 주었다.(혹시 이런 일을 겪게 되는 분이 계시다면 꼭 신고하시길 바랍니다^^)

서울에 살고 있는 나를 제외하고 모두들 제주행 비행기를 타러 급하게 가야 해서 인사도 대충 하고 가족들과 헤어졌다.

객지 생활이 준 선물

호주라는 나라를 짧게나마 경험해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흔히 호주가 우리보다 더 선진국이라고들 하지만 사실 그렇게 좋은 부분만 있는 것은 아닌 듯 하다. 자연경관이 아름답긴 하지만 사실 내가 태어나고 자란 제주도 그에 뒤지지 않는다고 느꼈다. 여러가지 정책적인 면에서 좋은 점들이 많이 있지만, 정책이라는게 사실 만인을 만족시켜줄 수는 없는 것이라서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닌 듯 했다.

어느 나라든 어느 지역이든 그곳만의 문화와 특징이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에 따른 장단점이 있게 된다. 제주 출신으로서 서울에 살고 있는 나는 그런 부분을 평상시에도 계속 느낀다. 이는 대한민국과 호주를 비교해 봤을 때도 비슷하다. 어느 곳이 더 좋다라는 단순 비교는 힘들다.

제주에 있는 친구들 중에 서울 생활에 대한 동경을 갖는 친구들을 많이 봤다. 물론 서울이 좋은 점도 굉장히 많다. 하지만 그 장점들이 단점이 되기도 하고, 사람 성향에 따라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다. 맹목적인 동경은 경계해야 한다.

대한민국도 좋은 나라이다.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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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기 #3

Misc./Korean Diary 2009.08.17 01:12 Posted by 타돌이

Wollongong

여행 4일 째, 시드니 남쪽에 위치한 울런공으로 갔다.

Flagstaff Hill Park

울런공 여행에서 처음 간 곳은 Flagstaff Hill Park였다.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푸른 잔디와 해변은 참 아름다웠다.
Flagstaff Hill 해변

Flagstaff Hill 해변

Flagstaff Hill 등대

Flagstaff Hill 등대


호주의 바다를 보며 계속 느꼈지만 갈매기가 참 많았다. 조금은 무서울 정도로 많이 볼 수 있었다. 내가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는데 와서 낚아채 가기도 했다-_-;


Wollongong 전경과 함께하는 점심

차를 타고 산쪽으로 올라가니 야외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었다.

그리고 바다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울런공 전경을 볼 수 있다.
울런공 전경을 보며

울런공 전경을 보며


Stanwell Park

점심을 먹고, 행글라이딩 포인트가 있는 Stanwell Park로 갔다. 항공학의 선구자인 Lawrence Hargrave가 중요한 실험을 했던 곳이기도 하다.


Bondi Beach

울런공에서 나와서 시드니에 있는 유명한 해변인 Bondi Beach로 갔다. 겨울임에도 따듯한 날씨 덕에 서핑과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리고 사실 백인들은 추위를 비교적 덜 타서 겨울에도 해양스포츠를 많이 한다고 한다.


Dudley Page Park

Bondi Beach에서 나와 이동 중, 시드니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Dudley Page Park에 잠시 들렸다. 시드니에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 시드니 타워도 보였다. 거리가 좀 있어서 매우 작게 보였지만, 설레이게 만드는데는 충분했다.


Gap Park

영화 빠삐용 마지막 장면 촬영지로 유명한 Gap Park의 절벽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Sydney 시내

원래 일정에는 없었지만 시간이 조금 남고 해서 시드니 시내로 들어가게 되었다. 거기서 St Mary's Cathedral에 잠깐 들려서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차이나 타운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로 가서 휴식을 취하며 호주에서의 마지막 날을 보낼 계획을 하며 푹 잠 들었다.

다음 후기는 시드니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 그리고 시드니의 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다음 후기가 마지막이 될 듯 하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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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기 #2

Misc./Korean Diary 2009.08.09 00:54 Posted by 타돌이

휴게소와 하드

여행 3일 째, 우리는 숙소를 나와 시드니에서 약 200km 떨어진 Winery로 향했다.

 중간에 휴게소를 들리게 되었는데, 딸기맛 하드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다. 호주에서는 하드에 실제 과일을 넣는다고 한다. 내가 사먹은 아이스크림도 실제 딸기가 들어있음이 느껴졌다. 가격은 호주 달러로 약 $3.x(3~4천원)이었지만, 실제 아이스크림의 질로 봤을 때 그리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Divers Luck Winery

시드니 북동쪽으로 약 3시간을 달려서 Divers Luck Winery에 도착하였다. 그곳에서는 할머니와 그 아들이 있었는데 전통적인 방법으로 와인을 양조하는 몇 안되는 Winery라고 한다. (지금 대부분의 와인은 현대 공장식으로 생산한다고 한다.)

5종류의 와인을 판매하기도 하는데, 가장 비싼 와인을 제외한 4개의 와인은 간단히 시음할 수도 있었다. 난 여기서 레드와인(약 2만원)을 1병 구매했고, 지금도 조금씩 마시며 이 글을 쓰고 있다ㅎㅎ


Port Stephens

Winery에서 나와 간 곳은 시드니에서 동부해안선을 따라 약 200km정도 떨어진 Port Stephens이라는 도시로 갔다.

Birubi Point Beach

 거기서도 우리는 먼저 Birubi Point Beach로 갔다. 약 40km나 이어지는 아름다운 해변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제주에서 나고 자랐던 나로서는 제주의 해수욕장들(금능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서빈백사 등)보다 그곳이 특별히 아름답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고 그냥 크고 웅장한 느낌이었다.

4WD 사막질주

해변은 사막과 바로 이어지는데(사막이라기 보다 모래사장이 좀 넓다), 사막분위기가 나게 낙타가 있었다. 낙타구경을 잠깐하고 4륜 구동차로 모래썰매를 탈 수 있는 장소로 이동했다.
낙타

사막 분위기를 내는 낙타

4WD 사막질주

4WD 사막질주

Sand Boarding

4륜 구동차로 도착한 곳에서는 다음과 같이 모래썰매를 탈 수 있다.

위에 올라가면 경사가 상당히 가파르다. 처음에는 조금 긴장 되었지만 두번째부터는 재밌어서 무려 5번이나 탔다. 썰매를 타려면 걸어서 올라가야 해서 날씨가 너무 덥고 맑은 날에는 상당히 힘들것 같다. 우리가 간 날에는 아침에 비가 살짝 내려준 후 그쳐서 적당한 기온에 모레도 별로 날리지 않아서 참 좋았다.

Dolphin Cruise

썰매를 탄후, Nelson Bay에서 스테이크로 점심식사를 하였다.
스테이크

점심으로 먹은 스테이크

Nelson Bay

Nelson Bay의 한 거리에서

그리고는 바로 Dolphin Cruise 선착장까지 걸어서 갔고, 바다에서 뛰노는 돌고래들을 보기 위에 배에 올랐다.
선착장 가는길

Dolphin Cruise 선착장 가는 길

배에 오르기 전

배에 오르기 전

배를 타고 Dolphin Point로 가니 돌고래가 2마리 등장했다. 그러자 모든 사람들이 배의 한 쪽으로 쏠려서 배가 기울어지기 까지 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배가 뒤집히진 않았다^^;;
Dolphin Cruise 안에서

Dolphin Cruise 안에서

돌고래 2마리 등장

돌고래 2마리 등장!!


 나중에는 여기저기서 돌고래가 등장했고, 최대 6마리까지 동시에 볼 수 있었다. 아예 못 보는 경우도 있다던데 우리는 운이 좋았던것 같다ㅎㅎ

다시 숙소로..


여행 3일째 일정도 이렇게 마무리 되었고, 숙소로 오는 길에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왔다.

자기전에 숙소에 모여서 간단히 맥주 한잔씩 하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다음 후기에서는 울롱공, 본다이 비치, 행글라이딩 포인트 등의 내용을 담아 볼까 한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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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기 #1

Misc./Korean Diary 2009.08.03 01:32 Posted by 타돌이

꼭 한번 가보고 싶던 나라로의 여행

난 어렸을 적부터 넓디 넓은 벌판에 캥거루가 뛰어 노는 모습, 유칼립투스 나무를 오르내리는 코알라 등이 있는 그 나라에 꼭 한번 가보고 싶었다. 바로 호주다.

지난 7월 24일(금)~29일(수) 4박 6일간 그곳에서 여행을 했다. 사실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넉넉치 않은 상황이라 가기 전부터 많이 고민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큰 맘먹고 가게 되었다.

인천에서 시드니로

24일 저녁, 인천국제공항.  호주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10시간 이상 적도를 넘어 날아가는 동안 2번의 기내식을 먹고,

드디어 시드니공항에 도착했다. 시드니는 7월의 맑은 겨울 아침이었다.

Featherdale Wildlife Park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처음 간 곳은 Featherdale Wildlife Park 였다.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동물들이 그냥 풀어져서 돌아다닌다.

당연히 호주의 대표 동물인 캥거루와 코알라도 근거리에서 직접 만져볼 수도 있었다.

우연히, 캥거루 복싱(?)도 볼 수가 있었다. 싸우는게 살벌하다기 보다 귀여웠다^^;;
캥거루 복싱

캥거루들의 복싱 시합(?)


Everton House

점심은 Everton House라는 곳에서 한국식 뷔페를 먹었다.

이 건물은 1870년에 지어진 건물로 지금은 한국교민이 식당으로 운영하고 있다.

Blue Mountains

점심 후에는 블루마운틴으로 갔다. 이동하면서 느꼈지만 산이라고 보기에는 정말 평평해 보였다. 예전에 스펀지에서 호주 어린이들이 산을 평평하게 그린다고 했었는데, 왜 그런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블루마운틴 세자매봉

블루 마운틴의 모습과 세자매봉


우리 일행은 전용차량으로 세자매봉이 있는 블루마운틴 에코 포인트에 갔다. 그 모습은 이름처럼 푸른빛을 띄고 아주 장관이었다. 더불어 커다란 성산일출봉이나 산굼부리같은 느낌도 들었다.

우리는 케이블카를 타고 밑으로 내려가서 광부들이 석탄을 나르던 곳까지 갔다. 예전에 어떻게 석탄을 날랐었는지 상상할 수 있었다.


Sydney Olympic Park

호주는 1956년 멜버른 올림픽,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이렇게 올림픽을 2번 치룬 나라다. 시드니 올림픽 이후로 한국과도 많은 교류가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바로 그 시드니 올림픽이 열렸던 곳을 볼 수 있었다. 풋볼경기가 열리는 날이어서 사람들로 붐볐다.


Ashfield RSL Club(퇴역군인 클럽)

Ashfield RSL Club

RSL Club. 저녁 6시가 되면 기립하여 묵념해야 한다.

호주에는 퇴역군인들을 위한 RSL Club이란 곳들이 있다. 우리는 Ashfield라는 지역의 RSL Club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이곳에서는 오후 6시가 되면 모두 기립하여 호주 참전용사들을 위해 모두 기립하여 묵념을 한다. 조금 독특한 경험이었다.

음식은 뷔페식으로 제법 맛있었다. 물은 무료지만, 그 외 음료수는 따로 사먹어야 했다.

그리고 호주에서는 술을 사기 위해서 편의점이나 슈퍼에서는 살 수 없고 반드시 Bottle Shop이란 곳에서만 살 수 있다. 게다가 오후 10시정도면 문을 닫는다. 그때부터 한참 밤문화가 무르익기 시작하는 한국과는 너무나 다른 문화이다. 밤문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호주는 정말 살기 싫은 곳일 것이다.^^;;

Lansvale Hotel

저녁도 다 먹었고, 우리의 숙소인 Lansvale Hotel로 이동했다. 사실 호텔이라기 보다는 팬션의 느낌이었다. 무선인터넷도 속도는 다소 느렸지만, 그럭저럭 간단한 웹서핑은 할 수 있었다.
사실 재작년(2007년)에 일본 동경 여행을 갔을 때 묵었던 호텔은 너무 좁아서 정말 불편했었다. 특히 천장이 낮아서 답답했다. 근데 이번에는 천장도 높고, 방도 넓직해서 좋았다. 그리고 여기는 서양문화를 따르는 곳이기 때문에 침대에 오르기 직전까지 신발을 신고 활동해야 한다. 하지만 익숙치 않아서 그런지 카펫위에서는 그냥 신발 벗고 다녔다ㅋㅋ;

숙소 주변 둘러보기

잠을 자기에는 이른 시각이어서,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주변에는 중고차 매장이 많이 있었고, 간단히 맥주를 한잔하고 자려고 Bottle Shop을 찾았지만 없어서 슈퍼마켓에 가서 이것 저것 먹을 것들을 사다가 Beer란 글자를 보고 바로 구매했다.

하지만 그 Beer는 Ginger Beer(생강 맥주)였다. 즉, 생강맛이 나는 무알콜의 탄산음료였다. 아주 살짝 맥주맛이 나기도 했지만 그냥 생강차에 탄산만 들어간 느낌이다.

이렇게 빡빡한 일정이 끝나고, 바로 잠에 들었다.

다음 후기에서는 와인양조장, 포트스테판, 돌핀 크루즈 등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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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뜸한 이유

Misc./Korean Diary 2009.07.11 21:44 Posted by 타돌이
 나는 이 블로그를 개설해 놓고 별로 포스팅을 하지 않는다. 근데 이렇게 글이 안 올라오는데도 은근히 보는 사람들이 아주 조금은 있는가 보다. 꾸준히 들어와서 보는 사람, RSS 구독하는 사람, 어쩌다가 검색으로 들어온 사람 등이 있다. 가끔 지인들 중 블로그 포스팅 안 하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

 글이 뜸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다음의 3가지 같다.

첫째, 장문으로 쓸 거리가 없다.
어지간한 이야기는 간편하게 단문으로 me2daytwitter에 써버리다 보니, 딱히 쓸만한 거리가 별로 없다. 이렇게 인스턴트 문화의 영향으로 글이 뜸하게 되는 현상에 대해서는 likejazz님도 이전에 언급했었다.

둘째, 글쓸 시간이 부족하다.
난 글을 쓰는게 느린 편이다. 게다가 이렇게 공개적인 공간에서는 문장 하나하나 신경 쓰여서 더 느리다. 그래서 글 하나 쓰려면 생각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그런지 내가 쓰려 했던 것과 비슷한 내용으로 이미 누군가 써서 올린 경우가 많다. 게다가 아주 잘 썼다. 그래서 쓰다가 도중에 접는 경우도 많다. 얼마전에 갔다온 TmaxDay 2009에 대한 후기도 쓰다가 중단한 상황이다.

셋째, 반응이 두렵다.
유명 블로그에서는 악플도 두려울지 모르겠지만, 이런 무명 블로그에서는 무플이 더 두렵다. 글을 열심히 써서 올려도 사실 반응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통계를 내어 본 것은 아니나) 이 블로그의 경우 글에 반응이 있으려면 얼추 50명이상은 봤을 때 1명정도 반응하는 듯 하다.

 이렇게 3가지 이유를 열심히 써봤지만, 어떻게 보면 다 핑계인 듯 하다. 글을 안 쓰다보니 점점 작문력, 논리력 등이 줄어 들어서 계속 안 쓰게되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정말 블로그를 꾸준히 자주 쓰면서 자기 할일 다 하면서 사는 사람들을 보면 참 신기하고, 부럽고, 존경스럽다.

 아주 적은 수이지만 이 블로그에 관심가져 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그리고 나의 작문력을 기르기 위해서 꾸준히 포스팅 하려고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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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후기

Misc./Korean Diary 2009.02.21 13:08 Posted by 타돌이
 2002년에 입학했던 학교를 드디어 졸업했다. 중간에 군대도 갔다오고 하다보니 7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DSCI0044 
 
 경제 위기로 인해 취업자도 별로 없고, 비도 추적추적 내리는 조금은 우울한 졸업식이었다. 그래도 뭐 다들(나를 포함해서) 그동안 고생했으니 수고하셨고, 축하드린다. DSCI0047 

이번 졸업식에서는 우리 학과 수석으로 졸업하게 되어 다음과 같은 학장상을 받기도 했다. 취직에도 성공했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아쉽다.(수석 졸업한 백수(?)) 나 뿐만 아니라 다들 상황이 안 좋을 때 졸업하게 되어 참 안타까울 따름이다.
DSCI0065DSCI0064 

 자연과학대학 1호관에서 학장상을 받고 나오는데, 화학과를 졸업한 고딩동창 빠상군이 있어서 같이 사진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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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도 자대 1호관 앞에서...
DSCI0049

자연과학대학 2호관에서 어머니와 함께..
DSCI0050

자연과학대학 2호관에서 아버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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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졸업하는 재호, 명준이와 함께.. 학과 로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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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 때 있었던 ITRC 센터장 박경린 교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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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RC에 용호형, 인혜누나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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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장표창 받은 초딩동창 양창혁군과 함께...
DSCI0060 

학과 정보보안 연구실에서 후배 준선이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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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앨범의 실린 조별 야외 촬영 사진
졸업앨범1

이렇게 졸업하여, 전산통계전공 이학사를 취득했다.
DSCI0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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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의 결혼식

Misc./Korean Diary 2008.11.28 00:44 Posted by 타돌이
 우리 큰 누나가 지난 11월 23일에 드디어 결혼을 하였다.


 우즈베키스탄에 붉은 악마 축구 응원단으로 가서 가까워진 두 분은 마술 동호회 활동을 통하여 더욱 가까워졌다. 그리하여 이렇게 결혼식까지 치르게 되었다.



식전 공연(마술)

신랑/신부 입장



아버지가 신랑에게 신부인 우리 누나의 행복을 부탁하고 있습니다.

주례사

주례 선생님 말씀 열심히 경청 중..

축가

 친동생인 나와 내 친구 종진군이 듀엣으로 "이재훈-사랑합니다"를 축가로 불렀다. 이 때, 내가 노래를 부르기에 앞서
 "저기 있는 저 남자는 저에게선 누나를 훔쳤고, 누나에게서는 마음을 훔친 도둑놈입니다. 그래서 축가를 부를게 아니라 경찰에 신고를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두 분이 사랑하시고 이렇게 결혼하신다니 두 분의 영원한 행복을 빌며 이 축가를 부릅니다."
라는 멘트를 해줬다. 사회자가 "살벌한" 멘트였단다ㅋㅋ; 매형이 누나를 영원히 행복하게 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을 뿐이다.


 우리의 듀엣 축가가 끝난 후 전문 통기타 가수의 축가가 이어졌다. 정말 잘 부르시더라. 하지만 나와 내 친구도 노래 잘한다고 칭찬을 많이 들었다ㅡ.ㅡ

아이들의 재롱

 애들이 신랑 신부보다 더 긴장했더라ㅋㅋㅋ (참고로 사회자 딸, 아들이란다.)

케익 커팅


와인잔 피라미드


양가 부모님의 건배 제의


봉잡았다 / 나는 봉이다


퇴장

모두 기립박수!!

신부측 가족/친척




신랑측 가족/친척

이리하여, 우리 큰 누나의 결혼식도 끝이 났다. 지금 몰디브에서 달콤한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을 것이다.

영원히 행복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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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사진 찍었다.

Misc./Korean Diary 2008.09.28 02:16 Posted by 타돌이
증명사진을 찍었다. 예전에 있던 증명사진이 작년에 찍은 것이라서, 얼굴이랑 머리 스타일도 약간 변하고 했으니 하나 찍었다. 작년이랑 올해랑 비교해 볼까?
2007년 4월 증명사진

2007년 4월 증명사진

2008년 9월 증명사진

2008년 9월


흠, 확실히 얼굴에 살이 더 붙었다ㅡㅡ; 몸무게는 3kg정도 불었을 뿐인데, Daum 인턴 지원할 때는 위에 사진 넣고, 이번 Daum공채때는 밑에 사진 넣었다. 그래 밑에 사진이 좀 더 믿음직해 보인다.(나 혼자만의 착각인가?)

 암튼, 채용 관계자 여러분, 인재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음 검색창에서 @타돌이 라고 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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