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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9.08.17 호주 여행기 #3 (6)
  3. 2009.08.03 호주 여행기 #1 (6)

호주 여행기 #4 (마지막)

Misc./Korean Diary 2009.08.23 19:09 Posted by 타돌이

시드니의 상징

호주에서의 마지막 날인 여행 5일째이다. 드디어 시드니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오페라 하우스를 보러간다는 생각에 너무나 설레었다.

Mrs Macquaries Point에서 본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Mrs Macquaries Point에서 본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


Mrs Macquaries Point

오페라 하우스하버브리지를 동시에 적절한 배경으로 찍을 수 잇는 곳은 Mrs Macquaries Point이다. 그리고 여기서는 시드니 시내의 고층 건물들도 잘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은 이 곳이 시드니의 증명사진 촬영지(?)임을 보여준다.

나 역시 증명사진을 찍었다. 굉장히 여러장을 찍었지만 딱히 맘에 드는 사진은 없다ㅠㅠ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리지 배경으로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리지 배경으로시드니 시내를 배경으로시드니 시내를 배경으로

Opera House 내부투어

우리는 오페라 하우스의 내부도 들어가서 볼 수 있었다. 내부 관람까지 하는 관광객의 비율은 그리 많진 않다고 한다. 오페라하우스 내부에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가이드를 지원하는데, 우린 4명의 한국인 가이드 분들 중 가장 경력이 많은 분께 가이드를 받았다.
오페라하우스 내부에서오페라하우스 내부에서오페라하우스 들어가기 전오페라하우스 들어가기 전

얼마 전에 타계하신 설계자 요른 우촌(Joern Utzon)은 조선소장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였는지 오페라하우스를 마치 범선의 모양처럼 설계하였다. 건물 내부에서 바깥을 내다보면 마치 정박해 있는 배에 탄 듯 바로 바다가 보인다.

선상 뷔페

시드니의 상징을 땅 위에서 실컷 감상하고 난 후, 바다 위에서 선상 뷔페를 즐기며 감상하기도 했다.

배 내부에서는 지나가는 곳에 대하여 안내 방송을 해주는데 짧은 영어때문 제대로 듣지는 못했지만, "하버브리지 지나가고 있다", "유명인들의 집이 많은 곳이다." 등의 내용이었다.

시드니 아쿠아리움

선상 뷔페를 먹고 우리는 아쿠아리움으로 갔다.

생각했던 것보다 그렇게 규모가 아주 크다거나 시설이 화려하진 않았던 것 같다. 그래도 매우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볼 수 있었다.

시드니의 밤

저녁 식사 후, 바로 숙소로 들어가서 시드니의 밤을 장식하기엔 너무나 아쉬웠다. 그래서 우리는 일정에 없던 시드니의 밤 투어를 하기로 했다. 우선 모노레일 체험, 걸어서 하버브리지 건너기, PUB에서의 맥주 한 잔을 하며 시드니의 마지막 밤을 마무리했다.




Sydney, Bye~!

시드니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우리는 아침 일찍부터 시드니 공항으로 가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비행기를 10시간 넘게 타고 가야하는 날아가야 하는 나라에서의 4박 6일은 너무나 짧았다. 하지만 이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기다.


어쨌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수하물을 찾았다. 이 때 에피소드가 하나 있었는데, 우리 작은 누나의 여행가방 바퀴가 부러졌다. 그걸 바로 신고하니까 항공사 측에서 새 가방을 주는 것으로 보상해 주었다.(혹시 이런 일을 겪게 되는 분이 계시다면 꼭 신고하시길 바랍니다^^)

서울에 살고 있는 나를 제외하고 모두들 제주행 비행기를 타러 급하게 가야 해서 인사도 대충 하고 가족들과 헤어졌다.

객지 생활이 준 선물

호주라는 나라를 짧게나마 경험해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흔히 호주가 우리보다 더 선진국이라고들 하지만 사실 그렇게 좋은 부분만 있는 것은 아닌 듯 하다. 자연경관이 아름답긴 하지만 사실 내가 태어나고 자란 제주도 그에 뒤지지 않는다고 느꼈다. 여러가지 정책적인 면에서 좋은 점들이 많이 있지만, 정책이라는게 사실 만인을 만족시켜줄 수는 없는 것이라서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닌 듯 했다.

어느 나라든 어느 지역이든 그곳만의 문화와 특징이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에 따른 장단점이 있게 된다. 제주 출신으로서 서울에 살고 있는 나는 그런 부분을 평상시에도 계속 느낀다. 이는 대한민국과 호주를 비교해 봤을 때도 비슷하다. 어느 곳이 더 좋다라는 단순 비교는 힘들다.

제주에 있는 친구들 중에 서울 생활에 대한 동경을 갖는 친구들을 많이 봤다. 물론 서울이 좋은 점도 굉장히 많다. 하지만 그 장점들이 단점이 되기도 하고, 사람 성향에 따라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다. 맹목적인 동경은 경계해야 한다.

대한민국도 좋은 나라이다.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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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기 #3

Misc./Korean Diary 2009.08.17 01:12 Posted by 타돌이

Wollongong

여행 4일 째, 시드니 남쪽에 위치한 울런공으로 갔다.

Flagstaff Hill Park

울런공 여행에서 처음 간 곳은 Flagstaff Hill Park였다.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푸른 잔디와 해변은 참 아름다웠다.
Flagstaff Hill 해변

Flagstaff Hill 해변

Flagstaff Hill 등대

Flagstaff Hill 등대


호주의 바다를 보며 계속 느꼈지만 갈매기가 참 많았다. 조금은 무서울 정도로 많이 볼 수 있었다. 내가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는데 와서 낚아채 가기도 했다-_-;


Wollongong 전경과 함께하는 점심

차를 타고 산쪽으로 올라가니 야외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었다.

그리고 바다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울런공 전경을 볼 수 있다.
울런공 전경을 보며

울런공 전경을 보며


Stanwell Park

점심을 먹고, 행글라이딩 포인트가 있는 Stanwell Park로 갔다. 항공학의 선구자인 Lawrence Hargrave가 중요한 실험을 했던 곳이기도 하다.


Bondi Beach

울런공에서 나와서 시드니에 있는 유명한 해변인 Bondi Beach로 갔다. 겨울임에도 따듯한 날씨 덕에 서핑과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리고 사실 백인들은 추위를 비교적 덜 타서 겨울에도 해양스포츠를 많이 한다고 한다.


Dudley Page Park

Bondi Beach에서 나와 이동 중, 시드니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Dudley Page Park에 잠시 들렸다. 시드니에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 시드니 타워도 보였다. 거리가 좀 있어서 매우 작게 보였지만, 설레이게 만드는데는 충분했다.


Gap Park

영화 빠삐용 마지막 장면 촬영지로 유명한 Gap Park의 절벽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Sydney 시내

원래 일정에는 없었지만 시간이 조금 남고 해서 시드니 시내로 들어가게 되었다. 거기서 St Mary's Cathedral에 잠깐 들려서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차이나 타운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로 가서 휴식을 취하며 호주에서의 마지막 날을 보낼 계획을 하며 푹 잠 들었다.

다음 후기는 시드니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 그리고 시드니의 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다음 후기가 마지막이 될 듯 하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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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기 #1

Misc./Korean Diary 2009.08.03 01:32 Posted by 타돌이

꼭 한번 가보고 싶던 나라로의 여행

난 어렸을 적부터 넓디 넓은 벌판에 캥거루가 뛰어 노는 모습, 유칼립투스 나무를 오르내리는 코알라 등이 있는 그 나라에 꼭 한번 가보고 싶었다. 바로 호주다.

지난 7월 24일(금)~29일(수) 4박 6일간 그곳에서 여행을 했다. 사실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넉넉치 않은 상황이라 가기 전부터 많이 고민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큰 맘먹고 가게 되었다.

인천에서 시드니로

24일 저녁, 인천국제공항.  호주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10시간 이상 적도를 넘어 날아가는 동안 2번의 기내식을 먹고,

드디어 시드니공항에 도착했다. 시드니는 7월의 맑은 겨울 아침이었다.

Featherdale Wildlife Park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처음 간 곳은 Featherdale Wildlife Park 였다.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동물들이 그냥 풀어져서 돌아다닌다.

당연히 호주의 대표 동물인 캥거루와 코알라도 근거리에서 직접 만져볼 수도 있었다.

우연히, 캥거루 복싱(?)도 볼 수가 있었다. 싸우는게 살벌하다기 보다 귀여웠다^^;;
캥거루 복싱

캥거루들의 복싱 시합(?)


Everton House

점심은 Everton House라는 곳에서 한국식 뷔페를 먹었다.

이 건물은 1870년에 지어진 건물로 지금은 한국교민이 식당으로 운영하고 있다.

Blue Mountains

점심 후에는 블루마운틴으로 갔다. 이동하면서 느꼈지만 산이라고 보기에는 정말 평평해 보였다. 예전에 스펀지에서 호주 어린이들이 산을 평평하게 그린다고 했었는데, 왜 그런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블루마운틴 세자매봉

블루 마운틴의 모습과 세자매봉


우리 일행은 전용차량으로 세자매봉이 있는 블루마운틴 에코 포인트에 갔다. 그 모습은 이름처럼 푸른빛을 띄고 아주 장관이었다. 더불어 커다란 성산일출봉이나 산굼부리같은 느낌도 들었다.

우리는 케이블카를 타고 밑으로 내려가서 광부들이 석탄을 나르던 곳까지 갔다. 예전에 어떻게 석탄을 날랐었는지 상상할 수 있었다.


Sydney Olympic Park

호주는 1956년 멜버른 올림픽,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이렇게 올림픽을 2번 치룬 나라다. 시드니 올림픽 이후로 한국과도 많은 교류가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바로 그 시드니 올림픽이 열렸던 곳을 볼 수 있었다. 풋볼경기가 열리는 날이어서 사람들로 붐볐다.


Ashfield RSL Club(퇴역군인 클럽)

Ashfield RSL Club

RSL Club. 저녁 6시가 되면 기립하여 묵념해야 한다.

호주에는 퇴역군인들을 위한 RSL Club이란 곳들이 있다. 우리는 Ashfield라는 지역의 RSL Club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이곳에서는 오후 6시가 되면 모두 기립하여 호주 참전용사들을 위해 모두 기립하여 묵념을 한다. 조금 독특한 경험이었다.

음식은 뷔페식으로 제법 맛있었다. 물은 무료지만, 그 외 음료수는 따로 사먹어야 했다.

그리고 호주에서는 술을 사기 위해서 편의점이나 슈퍼에서는 살 수 없고 반드시 Bottle Shop이란 곳에서만 살 수 있다. 게다가 오후 10시정도면 문을 닫는다. 그때부터 한참 밤문화가 무르익기 시작하는 한국과는 너무나 다른 문화이다. 밤문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호주는 정말 살기 싫은 곳일 것이다.^^;;

Lansvale Hotel

저녁도 다 먹었고, 우리의 숙소인 Lansvale Hotel로 이동했다. 사실 호텔이라기 보다는 팬션의 느낌이었다. 무선인터넷도 속도는 다소 느렸지만, 그럭저럭 간단한 웹서핑은 할 수 있었다.
사실 재작년(2007년)에 일본 동경 여행을 갔을 때 묵었던 호텔은 너무 좁아서 정말 불편했었다. 특히 천장이 낮아서 답답했다. 근데 이번에는 천장도 높고, 방도 넓직해서 좋았다. 그리고 여기는 서양문화를 따르는 곳이기 때문에 침대에 오르기 직전까지 신발을 신고 활동해야 한다. 하지만 익숙치 않아서 그런지 카펫위에서는 그냥 신발 벗고 다녔다ㅋㅋ;

숙소 주변 둘러보기

잠을 자기에는 이른 시각이어서,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주변에는 중고차 매장이 많이 있었고, 간단히 맥주를 한잔하고 자려고 Bottle Shop을 찾았지만 없어서 슈퍼마켓에 가서 이것 저것 먹을 것들을 사다가 Beer란 글자를 보고 바로 구매했다.

하지만 그 Beer는 Ginger Beer(생강 맥주)였다. 즉, 생강맛이 나는 무알콜의 탄산음료였다. 아주 살짝 맥주맛이 나기도 했지만 그냥 생강차에 탄산만 들어간 느낌이다.

이렇게 빡빡한 일정이 끝나고, 바로 잠에 들었다.

다음 후기에서는 와인양조장, 포트스테판, 돌핀 크루즈 등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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